경상북도는 상급종합병원의 부재와 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하여 응급의료의 낮은 접근성이 있으며, 응급의료취약지 또한 15곳이나 존재함. 2017년 이후 중증응급환자의 내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배후진료가 부재하거나 배후진료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원이 부족하여 응급실 내원 이후 전원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함. 이러한 경상북도의 지역적 특성과 경북도민의 중증응급의료 이용 현황을 고려한 이송체계 마련이 필요한 상황임에 따라 경상북도는 지역 내 응급의료 전달체계 강화와 중증응급대응 역량강화를 위하여 경북형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마련하였다.

이를 기반하여 도내 응급의료기관의 의료자원을 파악하고자 자원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응급의료 및 배후진료가 가능한 기관을 명시한 이송맵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질환별 중증응급환자 이송맵은 응급환자의 원활한 이송 및 수용을 위한 시각적 기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송체계의 지속적 활성화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도내 응급의료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송맵에 반영하고자 한다.